코로나 마스크로 지친 피부 달래주오~ 검색어 '마스크 트러블' 급증
코로나 마스크로 지친 피부 달래주오~ 검색어 '마스크 트러블' 급증
  • 위클리포스트
  • 승인 2020.11.04 0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11월 03일] - 초겨울을 앞두고 코로나19 마스크 착용에 환절기까지 겹치면서 피부 트러블로 화난 모공을 진정시키기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템'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마스크 속 고온다습한 환경에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면서 피지와 땀, 노폐물이 엉켜 모공을 막는 데다, 지속적인 마찰로 피부가 예민해져 '마스크 트러블'이 생기는 것.

실제로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 네이버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키워드 '피부 트러블'은 18% 증가했지만, 코로나 연관 키워드인 '마스크 트러블' 네이버 검색량은 161%, 네이버 쇼핑 화장품-미용 분야 검색량은 3,233% 급증했다. 최근엔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의 합성어인 '마스크네'(maskne)라는 말까지 등장하는 등 관심도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화장품 브랜드에는 코로나19 이후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트러블 진정 화장품 문의가 2~3배 늘었다. '마스크 트러블'의 대표적 증상은 여드름, 뾰루지, 안면홍조, 모낭염, 각질 등으로,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청결하지 않은 마스크 사용 시, 직접 닿지 않는 이마나 미간에도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려면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크로 예민해진 피부를 저자극 보습 화장품으로 달래고, 청결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트러블로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기초화장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공통된 전언이다.

한 줄 평 : 일상용품이 된 마스크. 자국도 자연스러워.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