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녹화 대응 WD 퍼플 스토리지 솔루션 확대
웨스턴디지털, 녹화 대응 WD 퍼플 스토리지 솔루션 확대
  • 김현동
  • 승인 2020.09.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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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4일] - 웨스턴디지털이 스마트 영상 워크로드 대응 퍼플(WD Purple) 라인업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DVR(Digital Video Recorder) 및 NVR(Network Video Recorder), 영상 분석 장치용 18TB WD 퍼플 HDD(18TB WD Purple HDD)와 AI 지원 카메라를 위한 ‘1TB WD 퍼플 SC QD101 마이크로SD 카드(1TB WD Purple SC QD101 microSD card) 제품이다.

오늘날 기업들은 상업 시설부터 공공 환경에 이르기까지 AI와 딥러닝 도입을 가속화해 자동화와 향상된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직원, 고객, 그리고 지역사회에 보다 안전하고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엣지 환경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은 정확도 향상을 위해 높은 해상도를 필요로 하며, 이에 따라 카메라와 NVR의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니즈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 리서치 전문회사인 옴디아(Omdia)가 올해 7월에 발표한 ‘영상 감시 및 애널리틱스 인텔리전스 서비스(Video Surveillance & Analytics Intelligence Service)’ 보고서에 따르면, 딥러닝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카메라와 딥러닝 애널리틱스를 지원하는 NVR의 출하량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각각 연평균 67%, 3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고서는 영상 분석 장치의 출하량은 같은 기간 연평균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웨스턴디지털이 올해 실시한 북미 보안 시스템 통합 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6%가 영상 애널리틱스와 AI가 보안감시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WD 퍼플 드라이브는 HDD 펌웨어 최적화와 데이터 관리 기능으로 AI 지원 스마트 영상 솔루션 전반의 시스템 성능 및 데이터 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전 세대보다 28% 더 늘어난 용량으로 엣지에서 영상, 레퍼런스 이미지, 메타데이터(metadata) 등을 저장하는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8TB부터 18TB까지의 용량을 갖춰 최대 64개의 고해상도 카메라 녹화 및 딥러닝 애널리틱스를 위한 32개의 스트림 환경에 대응한다.

1TB WD 퍼플 SC QD101 마이크로SD 카드는 백업 데이터 스토리지로 활용 가능하다. 웨스턴디지털의 향상된 96단 3D 낸드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500 P/E 사이클(Program-Erase Cycle)의 높은 내구성과 32GB부터 1TB까지의 폭넓은 용량 옵션을 갖췄다. 영하 25도에서 85도까지의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카메라 호환 여부에 따라 상태 점검 모니터링(health monitor) 기능을 제공해 보안시스템 설치 업체와 통합 업체가 남은 수명을 측정하고 필요시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에릭 스패넛(Eric Spanneut) 웨스턴디지털 클라이언트 컴퓨팅 및 스마트 비디오 사업 부문 부사장은 “AI 활용 확대로 인해 높은 영상 해상도와 스트림 개수 증가 등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기 위해 드라이브는 보다 향상된 성능을 필요로 한다”며 “웨스턴디지털은 폭넓은 보안감시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앙한 스마트 영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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