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AMD EPYC 탑재 시스템, 신규 고객사 대거 유입
2세대 AMD EPYC 탑재 시스템, 신규 고객사 대거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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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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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24일] - CERN, 인디애나대학교, 퍼듀대학교가 AMD EPYC 프로세서를 선택했다. 또한, 매해 두 차례 발표되는 세계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 ‘톱 500(TOP500)’ 리스트 50위권에 진입한 시스템 중 네 대가 AMD EPYC을 선택했다.

AMD EPYC 프로세서를 선택한 신규 고객사는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 및 CERN(유럽 핵물리 연구소; Conseil Européenne pour la Recherche Nucléaire)가 포함됐다. 또한,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구글(Google), 오라클 클라우드(Oracle Cloud) 등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인스턴스에도 도입된다.


인디애나 대학교는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8 페타플롭스의 분산형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인 제트스트림 2(Jetstream 2)를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AI, 사회과학, 코로나19(COVID-19)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활용할 계획이며, 인디애나대학교 캠퍼스는 빅 레드 200 슈퍼컴퓨터에도 이미 AMD EPYC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

퍼베이시브 테크놀로지 연구소(Pervasive Technology Institute)와 연계된 리서치 테크놀로지(Research Technologies) 디렉터 데이비드 핸콕(David Hancock)은 “제트스트림 2는 다양한 연구 분야에 걸쳐 개개인과 연구 팀을 위한 컴퓨테이션, 소프트웨어 및 스토리지 액세스를 번들로 제공한다”며, “차세대 AMD EPYC 프로세서가 탑재 제트스트림 2는 8 페타플롭스의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해 딥러닝과 인공지능 기법에 하이엔드급 기술을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퍼듀 대학교는 차세대 AMD EPYC 프로세서가 탑재된 슈퍼컴퓨터 안빌(Anvil)을 배치해 고성능 컴퓨팅 성능으로 광범위한 컴퓨팅 및 데이터 집중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AMD EPYC 프로세서는 퍼듀 대학교가 올해 가을 배치 예정인 최신 클러스터인 “벨(Bell)”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입자 물리연구소인 CERN은 최근 기가바이트(Gigabyte) 서버 내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통해 최신 LHC(Large Hadron Collider) 실험에서 얻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뷰티 쿼크(beauty quarks)로 알려진 입자를 신속하게 발견해냈다. 새로운 연구 사례는 PCIe® 4.0, DDR4의 증가된 대역폭과 DDR4 메모리 속도, 64코어 AMD EPYC™ 7742 프로세서의 결합으로 연구자들이 LHC에서 초마다 발생하는 40테라바이트의 충돌 데이터에서 생성되는 원시 데이터 스트림을 수집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보여준다.

AMD 데이터센터 및 임베디드 시스템 그룹 총괄 겸 수석 부사장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는 “자사의 AMD EPYC CPU, 라데온 인스팅트(Radeon Instinct) 가속 카드 및 개방형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환경은 엑사스케일급 컴퓨팅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최상위급의 슈퍼컴퓨팅 클러스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해 글로벌 HPC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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