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 17일] - 하나하나 따져보니 필요한 기능을 다 갖춘 올스타 케이스였다. 일단 스윙도어는 써봐야 체감하는 편리함의 정수다. 볼트 풀고 열고 조립하고 다시 닫고 그런데 이 과정을 건너뛰는 체결방식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통풍을 외면하면 생명도 동시에 줄어든다. 가급적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 모든 면에 이롭다. 하지만 먼지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은 필터라는 녀석의 필요성을 깨우치게 한다.
여기까지는 기본 케이스가 어느 정도는 제공했던 충족했던 요건이다. 다크플래쉬는 한 가지를 더 추가했다. 상하좌우 위치 조절이 가능한 그래픽카드 지지대 기본 제공이다. 요즘 그래픽카드 참 무겁고 크고 비싸다. 주인은 등골이 휘는 데 그래픽카드는 허리가 휠 지경이다. 실제 지지대 없이 사용한 그래픽카드는 메인보드가 휘던가 그래픽카드가 휘던가 둘 중의 하나는 결국 휜다. 그것을 막기 위해 지지대가 필요하다.
올인원 타입의 스윙도어 PC 케이스 DLS 480에 들어간 기능 이야기다.
최대 길이 415mm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최대 높이 178mm CPU 쿨러, 상단과 전면에 최대 3열(360mm) 수랭 쿨러 장착, C6 RGB 팬 전면에 3개와 후면에 1개 기본 장착, 상단과 전면 그리고 하단에 탈부착이 가능한 먼지 필터와 상단 I/O포트의 고무 커버 기본 제공. 일단 요즘 잘 나가는 케이스의 기본 요건을 죄다 수용했다. 모름지기 올스타의 자격은 이들 요건의 수용에서 시작한다고. 이번에도 역시 다크플래쉬가 신박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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