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오래된 PC,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됐죠?
집안 오래된 PC,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됐죠?
  • 김현동
  • 승인 2020.03.29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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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PC가 코로나 19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까?

초고속 브로드밴드에 어울리는 고성능 PC, 인텔 9세대 코어 i3·i5·i7이 핵심!




[2020년 03월 29일] - 새해와 함께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19 사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우리는 사태를 예견한 정부의 대비 덕분에 어느 정도 통제에 성공해 가고 있는듯 싶지만, 미국이나 유럽은 급격히 확산되는 감염자를 방역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며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새해와 더불어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즌, 모든 경기지표가 상향곡선을 그리는 바로 그 시점에 불어 닥친 바이러스 공포는 일순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을 모두 멈추게 만든 듯 보인다. 굵직한 행사는 모두 취소됐고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는가 하면, 올림픽의 개최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PC를 통한 사회적 거리 두기 구현
세상이 멈추지 않도록 만드는 도구

온 세상이 멈춘 듯 보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맡은 바 본분을 다해야만 한다. 세상이 어렵다고 손을 놓으면 정말로 세상이 멈춰버릴 수밖에 없을 테니까. 결국 그 피해는 오늘은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브로드밴드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쾌적한 성능의 PC가 결합된다면, 직접 사무실이나 학교에 가지 않아도 기존의 업무를, 또는 학업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 이렇듯 기술의 발전은 사람이 직접 이동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줄여 줄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된 지금, 서로 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이 사회가 멈추지 않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유일한 도구가 바로 PC가 아닐까?

오늘날 기업의 업무 대부분은 향상된 성능의 디바이스와 빠른 네트워크를 이용해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다. 코로나 19 사태 직후 상당수의 기업들이 지택근무를 선택한 이유 역시 기존 업무의 상당부분을 재택근무를 통해서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학교에서의 환경 역시 비슷하다. 가정마다 충분한 속도의 인터넷 망이 보급돼 있으므로 쾌적한 성능의 PC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 결합되면 온라인으로 얼마든지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4K 비디오, 각종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의 시대
집안의 오래된 PC, 업그레이드하실 때가 됐죠?

PC 하드웨어에 취미를 가진 마니아가 아니라면, 대개의 가정에 한 두대쯤 있는 PC의 성능이 이런 환경을 극복할 만큼 충분한지는 한 번 따져보아야 할 문제이다. 어느 순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디바이스가 대두됐고, 사용자의 손 안에서 이루어지는 편리함 덕분에 대개의 소비자들이 PC의 업그레이드보다 스마트폰의 교체를 선택해 온 것이 사실이기 때문.


대부분 사용자의 스마트폰은 사용기간이 채 2년을 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2년 여의 약정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더 빠르고 예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가정 내에서 사용 빈도가 낮아진 PC는 업그레이드 주기를 한참 넘기고도 여전히 그대로 사용하는 예가 잦다.

대개 소비자들은 업그레이드나 PC를 교체하지 않아도 아직 쓸 만하다는 생각을 갖곤 한다. 하지만, 현재의 PC가 얼마나 압도적인 속도를 갖게 됐는지를 확인하면 깜짝 놀라곤 한다. 관심이 잠시 다른 곳으로 옮겨가 있던 그 몇 년 사이에도 PC의 하드웨어들은 끊임없이 발전해온 것.

더구나, 스마폰, 태블릿 등 모바일 디바이스가 주는 편리함은 긍정적이지만, 이를 통해 무엇인가 해 보려면 게임 외에는 생산적인 활동에 활용하기에 아직 역부족인 면이 많다. 작은 화면으로는 영상을 즐기기에도 무리이고, 웹을 통해 이루어지는 강의를 듣기에도 부족하다. 더구나 문서나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한 작업에는 생산성을 보장할 수 있는 PC보다 더 뛰어난 대안이란 존재할 수 없다.

이렇듯 집에서 강의를 듣거나, 또는 이미 4K로 발전한 유튜브 영상을 즐기는 등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또는 게임을 즐기는 데도 쾌적한 성능의 PC는 필수적이다.

훨씬 빨라진 인텔 프로세서
용도에 맞게 선택지도 다양해

다행이 인텔의 프로세서는 무려 9세대를 거듭해 오며 동일한 네이밍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필요한 성능 수준에 따라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이 쉽고 직관적이다. 한동안 PC에 대한 관심이 시들했다 하더라도 제품의 이름만으로도 어느 수준의 프로세서인지 파악하기 쉽다는 점은 분명 오랜 기간 동일한 이름을 유지해 온 인텔 프로세서만의 장점일 것이다.

달라진 점도 있다. 인텔의 코어 시리즈에 전문가를 위한 i9 시리즈가 추가됐고, 보급형을 담당하고 있는 core i3 시리즈조차 4개의 코어를 가진 강력한 프로세서로 진화했다는 점이다. 그저 간단한 게임을 즐기거나 웹서핑 정도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세서라 생각하면 큰 오산. 우리네 시선이 잠시 다른 곳에 머무는 동안, 인텔의 프로세서는 이만큼이나 발전해 온 것이다.


사용 용도는 과거와 다름없다. 간단한 비쥬얼 온라인 게임, 인터넷 강의, 4K 콘텐츠 등을 즐기기에 코어 i3 시리즈면 충분하다. 그만큼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이 일취월장했기 때문.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을 즐길 예정이 아니라면 코어 i3-9100 등에 내장된 인텔 UHD 630 그래픽으로 보다 경제성 높은 PC를 구성할 수도 있다.

반면, 코어 i5 시리즈는 조금은 전문적인 사무용 PC부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라인업이다. 과거와 달리 6개의 탄탄한 코어가 뒷받침하는 퍼포먼스는 전문영역에 활용하기에도 충분한 성능을 보장한다.

코어 i7 시리즈는 예나 지금이나 전문가를 위한 라인업. 무려 8개의 코어와 16개의 스레드가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는 수준 높은 그래픽카드와 조합되는 경우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보장한다. 이뿐이 아니다. 포토샵이나 수준 높은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다루기에도 코어 i7 시리즈는 더없이 탁월한 선택이라 할 만하다.

동영상 편집 등 전문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고성능 프로세서도 존재한다. 인텔 코어 i9 시리즈는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반드시 필요한 전문영역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최대 4GHz의 동작속도와 16MB의 방대한 캐시메모리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성능은 모든 영역에서 최고라 할 만하다.

이왕이면 인텔 정품 프로세서, 꼭 확인하세요!

인텔의 프로세서는 이렇듯 한순간의 쉼 없이 발전해 왔다. 듀얼 코어가 기본이던 i3 시리즈는 이미 쿼드코어로 진화했고, i5 시리즈는 헥사코어를 기본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밖에 엄청난 동작속도와 캐시 메모리를 탑재한 i7, i9 시리즈 역시 그만큼의 코어 수를 늘렸다.


지난 30여년 간, 인텔은 프로세서의 대명사였다. 오늘날도 여전한 이 명성은 오랜 기간 인텔의 프로세서가 보여준 신뢰할 만한 퍼포먼스와 안정성, 그리고 든든한 사후지원 덕분이었으리라. 더 많은 코어가 집적되는 현재의 프로세서는 그래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정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기본이다. 라인업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성능 역시 더욱 발전한 만큼 예기치 않은 작은 사고에도 그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으니까. 이런 경우 정품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사후지원은 분명 남다른 안정감을 준다.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를 구매하면, 3년간의 원격 무료 A/S, 무료 택배, 통합 AS센터, 문제의 발생 시 더욱 든든하고 안정적인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최근엔 병행수입 제품을 구매하는 예가 극히 낮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가 자칫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인텔의 프로세서 구매 시에는 박스 측면의 정품 스티커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갖자.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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