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 프리스턴 메모리, 3,200MHz 2종 출시
게일 프리스턴 메모리, 3,200MHz 2종 출시
JEDEC 표준 규격 3,200MHz, CL22
  • 위클리포스트
  • 승인 2020.03.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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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4일] - PC의 체감 속도를 좌우하는 반응속도. 그 점에서 메모리는 전체 시스템 효율 향상에 첫 번째 관문 역할을 한다. PC는 얼마 전까지 2,666MHz 규격 메모리가 보편적으로 쓰였으나 2020년을 기점으로 이보다 빠른 3,200MHz 동작 속도를 기본으로 내세운 메모리 출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PC 유통의 본진이라 여기는 용산에 한발 먼저 입성한 브랜드에는 작년 말 팀그룹을 시작으로 마이크론이 올 초 뒤를 이었으며, 올해 2월 이메이션이 합류하면서 총 3개 브랜드가 3,200MHz 시장을 양분한 상태다. 이어 24일에는 서린씨앤아이가 수입 유통하는 게일 브랜드가 합류하면서 총 4개 브랜드가 각축전에 돌입했다.

속도는 3,200MHz라는 것에서 동일하나 제품별로 내세우는 소구점은 다른 상황. 게일은 자체적인 QC 시스템과 IC 선별 절차로 신뢰성, 호환성,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신제품 2종에 관해 관심을 당부했다. 2개 신제품 모두 3,200MHz(PC4-25600) 규격에 용량은 각각 8GB와 16GB 2종으로 나뉜다. 램 타이밍은 CL 22로 두 제품이 동일하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메인보드 상에서 X.M.P와 같은 세미-오토(Semi-Auto) 조작 없이 기본 동작 속도가 3,200MHz이다. AMD 라이젠(RYZEN) 3세대 프로세서에는 표준 규격이며, 인텔은 10세대 시스템을 시작으로 도입을 예고했다.

서린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블랙 색상 8층 레이어(Layer) PCB를 채용해 다소 밋밋해 보일 수도 있는 표준 방식의 메모리를 게일만의 감각으로 덧씌운 제품임을 강조했다. 엄선된 메모리 모듈을 사용해 국제표준 JEDEC(Joint Device Engineering Coucil) 규격을 준수하는 것 또한 추가 언급했다.

서린씨앤아이 이승준 차장은 "국제기구인 JEDEC 이 제창한 표준 규격을 이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게일은 자신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관련 시장에 선보이는 창구가 되는 것."이라고 하며, "신뢰성과 호환성, 안정성에 이미 정평이 나 있는 프리스틴 시리즈이기에 이번 표준 규격 제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게일의 선진적인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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